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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박찬호의 선택은 왜 두산이었나 "같은 금액을 제시한 팀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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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박찬호의 선택은 왜 두산이었나 "같은 금액을 제시한 팀도 있었지만…"

두산 유니폼을 입은 'FA 최대어' 박찬호(30)가 FA 계약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2025 곰들의 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두산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적생' 박찬호 역시 참석해 두산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박찬호는 두산과 4년 총액 80억원에 사인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9위에 머물렀던 두산은 매머드급 투자를 강행, FA 최대어로 불린 박찬호를 품에 안으면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두산과 박찬호가 계약을 맺은지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박찬호는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된 이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 "진짜 정신이 없었다. 한 이틀 동안 '축하한다'는 연락에 답장을 보내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새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정신 없이 시간을 보냈다"라는 박찬호. 그가 왜 두산 유니폼을 입었는지 궁금했다. "두산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맞춰주신 것이 사실"이라는 박찬호는 "같은 금액을 제시한 팀도 있었지만 그래도 두산이라는 팀은 뭔가 어릴 적 로망 같은 팀이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찬호는 어린 시절부터 두산이라는 팀을 동경했다. 이유가 있었다. "사실 대구에서 태어나서 처음엔 '삼린이'였다. 야구를 시작하면서 두산이라는 팀에 빠지게 됐다"라는 박찬호는 "이종욱, 민병헌, 고영민 등 '바바바박' 뛰어다니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나도 그런 뛰는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손시헌 코치님이 유격수로 뛸 때 동작을 많이 보고 연구를 하면서 나도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한때 두산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육상부'를 '바바바박'이라는 표현을 쓴 박찬호의 말이 재밌다. 두산이 야심차게 영입한 만큼 박찬호의 목표도 우승 뿐이다. 박찬호는 "우승 밖에 없다. '허슬두'를 되찾는데 제가 앞장서서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라면서 내년 시즌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될 것은 없을 것 같다. 올해는 초반에 많이 흔들려서 그렇지 후반으로 갈수록 어린 선수들이 활약을 했고 이 팀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 그래서 '앞으로 해가 갈수록 더 강한 팀이 될 수가 있겠다'라고 스스로 판단을 했다. 이제 우리 FA 투수들만 남는다면 충분히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의지 선배가 떠나기 전에 (우승)해야죠"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KIA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찬호는 "진짜 너무 감사했고 정말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제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항상 가슴속에 새겨 놓고 선수 생활을 하겠다"라면서 "이의리, 김도영, 윤도현 등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양)현종이 형도 장문으로 메시지를 보내줘서 마음이 조금 그랬다"라고 말했다. 만약 박찬호가 내년 광주 경기에서 KIA가 아닌 두산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면 어떤 기분이 들까. "차라리 침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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