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72G' 한화 최고 필승조, 운명의 LG전 건너뛴다…휴식이 먼저, 1군 엔트리 제외→PS 준비 모드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72G' 한화 최고 필승조, 운명의 LG전 건너뛴다…휴식이 먼저, 1군 엔트리 제외→PS 준비 모드

한화는 19일 수원 KT전이 우천 취소된 가운데 1군 엔트리 조정을 했다. 지난 7일 1군 엔트리 말소됐던 투수 한승혁이 12일 만에 복귀하며 박상원이 제외됐다. 한화 팀 내 최고 필승조 투수들이 바톤터치하며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본인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역시 중간에서 오래 던졌던 투수들은 피로도가 좀 있는 것 같다. (박상원은) 쉬고 나와 던졌는데 충분히 좋은 정도는 아니었다. 더 나은 볼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상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공동 3위이자 팀 내 최다 72경기에 등판했다. 2018년 69경기를 넘어 커리어 처음으로 70경기를 넘겼다. 2연투 20번 포함 팀 내 구원투수 중 가장 많은 65이닝을 던지며 4승3패15홀드 평균자책점 4.02 탈삼진 48개를 기록 중이다. 주로 7회 이기는 상황에 투입됐는데 선발이 조금 일찍 내려가면 6회 한 박자 빠르게 투입되기도 했다. 
전반기 48경기(43⅔이닝) 4승3패10홀드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30개로 활약했지만 후반기에는 24경기(21⅓이닝) 5홀드 평균자책점 5.91 탈삼진 18개로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체력적인 부담이 없지 않았다. 잔여 일정으로 9월 들어 등판 간격에 여유가 있었지만 4경기 2⅔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가 가을야구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박상원이 구위를 회복해야 한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한승혁의 복귀에 맞춰 박상원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 재등록까지 최소 열흘이 필요하다. 박상원은 빨라야 29일부터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는데 그때가 되면 한화는 시즌이 2경기만 남는다. 사실상 1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26~28일 대전 LG전을 건너뛴다. 
지난 18일 광주 KIA전 승리로 잔여 8경기에 관계없이 최소 2위 자리 확보한 한화는 1위 LG에도 3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현실적으로 뒤집기 어려운 차이지만 맞대결 3경기가 남아있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화는 9월에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운영하고 있다. 지친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여러 테스트를 하며 10승2패(승률 .833)로 상승세를 탔다. 1위 역전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어볼 만하지만 무리하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은 KT전 우천 취소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부상 없이 끝내는 게 중요하다. 비 오면 선수 부상이 가장 큰 이슈다. (이날 취소 경기가) 10월초에 잡히지 않을까 싶은데 (수원 원정을) 한 번 더 오더라도 선수들한테 좋다고 생각한다”며 반겼다. 4연승으로 상승 무드 중이라 우천 취소가 아쉬울 수 있지만 지금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 체력 관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김 감독은 “(1위 LG와) 3경기 차이인데 우리는 우리대로 끝까지 해야 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851 / 60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