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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원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으로…이태양도 KI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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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원 FA' 안치홍,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으로…이태양도 KIA행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비공개로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안치홍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0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안치홍은 팀의 주전 2루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2019시즌 뒤 첫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고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그는 2023시즌 이후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다만 올 시즌엔 극심한 부상에 시달리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전혀 힘을 보태지 못했다.
올해 한화가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그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에 올리지 못했다.
안치홍의 올 시즌 성적은 66경기 타율 0.172 2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75에 불과했다.
결국 한화의 35인 보호선수에 묶이지 못한 그는 키움으로 이적, 프로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날 키움은 안치홍 외에도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추재현, 한화 투수 배동현, 롯데 투수 박진형까지 총 4명을 지명해 선수 보강에 나섰다.
한화의 베테랑 투수 이태양도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KBO 통산 13시즌 동안 422경기 등판 38승 55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2년 동안은 1군 무대에 거의 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14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날 두산이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포기한 가운데 KIA는 이태양의 이름을 불렀다.
KIA는 3라운드에서 KT 위즈 내야수 이호연을 선택하며 두 명의 선수들 보강했다.
두산은 12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NC 베테랑 투수 이용찬을 다시 데려왔다. 한화 외야수 이상혁도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LG 트윈스 투수 김주완과 김영준, 삼성 투수 최충연을, KT는 NC 내야수 안인산과 두산 투수 이원재를, 삼성은 두산 포수 장승연과 KIA 투수 임기영을, SSG 랜더스는 KT 투수 최용준과 내야수 문상준을 선택했다.
NC와 한화, LG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보강하지 않았다.
이날 각 구단은 3라운드까지 지명 가능했으며, 2025 KBO리그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두산·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받았다.
각 라운드 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며, 4라운드 이하는 1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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