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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가을잔치' 한화 회장님도 신났다, 팬들 위해 3억2000만원 지출…19년 만에 KS도 보나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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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가을잔치' 한화 회장님도 신났다, 팬들 위해 3억2000만원 지출…19년 만에 KS도 보나 [PO]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2007년 이후 18년 만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했다.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4번 중 26번으로, 한화가 이 76.5%의 확률을 잡았다.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2006년이다.
오래 기다린 한화의 가을야구, 한화 구단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 1차전에서 한화팬들은 주황색 우비와 패딩담요까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주황색 우비를 입고, 주황색 수건으로 응원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이날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주장 채은성은 "(주황색) 우비를 입고 응원해 주셔서 진짜 '우리 집'에서 한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았다. 그런 분위기가 선수들한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비가 한화 이글스 구단의 선물이었다면 패딩 담요는 김승연 회장이 준비한 선물이었다. 한화는 1차전에 볼파크를 찾은 1만7000명 모든 팬들에게 특별 제작된 패딩 담요를 선물했다. 담요 커버에는 "다시 돌아온 이글스의 가을! 주인공은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와 김승연 회장의 서명이 들어갔다.
한화 구단은 "이 담요에는 이글스를 뜨겁게 응원해온 팬들을 '담요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다'는 김승연 회장의 감사의 뜻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함께 나아가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패딩 담요 제작과 배포에만 3억2000만원 여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회장님'이 팬들을 위해 제대로 '한 턱'을 쏜 셈이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였던 2018년에도 팬들을 위해 장미꽃과 메시지를 선물한 적이 있다. 7년 전 한화는 정규시즌 3위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당시 한화는 "김 회장이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이글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또 한편에서는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하며 "김 회장의 뜻에 따라 11년을 기다려 준 이글스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미꽃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꽃 선물은 오렌지 컬러가 의미하는 '열정'과 '에너지'처럼 지난 11년간 승패에 상관없이 불꽃 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이글스 최강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는 게 한화의 설명. 이 선물을 준비하는 비용은 약 4000만원이 들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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