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0홈런 1타점→8경기 5홈런 11타점’ 블게주의 뜨거운 가을, 역대 4번째 대기록 세우다 [A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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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0홈런 1타점→8경기 5홈런 11타점’ 블게주의 뜨거운 가을, 역대 4번째 대기록 세우다 [ALCS]](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poctan/20251017212051027vjdu.jpg)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의 4차전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가 승리투수가 됐다. 슈어저는 5⅔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게다가 타선의 화력 지원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1-3 패배, 14일 2차전에서 3-10 완패를 당한 토론토가 시애틀 원정에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날(16일) 홈런 5방을 터뜨리며 13-4 완승을 거둔 토론토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시애틀을 무너뜨렸다.
토론토는 3~4차전에서 홈런 7방을 터뜨렸다. 3차전에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한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4차전에서는 역전 투런을 날렸고, 게레로 주니어는 이틀 연속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게레로 주니어는 1, 2차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차전에서 4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완승을 이끌었고 4차전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이날 게레로 주니어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시애틀 마운드를 괴롭혔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가 이날 두 번째 홈런을 쳤다. 토론토가 시애틀을 잡는 데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고 주목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7회에 대포를 날렸는데, 이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5번째 홈런 기록이다. 놀라운 점은 이번이 네 번째 포스트시즌인데 올해에만 홈런 5개를 쳤다. 2020년, 2022년, 2023년에는 6경기 22타수 3안타, 타율 1할3푼6리 0홈런 1타점이었다.
올해 가을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는 중이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까지 올해 게레로 주니어는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타율 4할5푼5리(33타수 15안타)다. 홈런 5개에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첫 8경기에서 안타 15개 이상, 5개 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게레로 주니어 이전 3명 뿐이다. 1995년 켄 그리피 주니어,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21년 키케 에르난데스가 있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항상 말하는데, 나는 신을 믿고 이 팀을 믿는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뛰다 보면 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했다. 두 번 이겼으니 다음 경기에서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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