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63→45→63→45' 최근 4경기 손흥민 출전 시간 또 줄어드나? 홍명보 감독 “특별한 이유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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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대전)]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보다는 동 포지션 선수들의 다양한 활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한국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10월 홈에서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 브라질, 파라과이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는 남미와 아프리카의 다크 호스로 꼽히는 볼리비아, 가나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고,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조규성을 포함해 양민혁, 권혁규 등도 명단에 돌아왔다.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는 무엇보다 결과가 절실한 시점이다. 상대 볼리비아와 가나 주축 전력들이 이탈하면서 홍명보호가 2연승을 거두고 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2를 확정짓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 한국 역시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을 비롯해 백승호, 이동경 등이 빠지면서 새로운 조합으로 미드필드 라인을 꾸려야 한다.
손흥민의 출전 시간 역시 많은 관심이 모인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그간 대표팀을 이끄는 부동의 핵심 자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로 최전방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빈도가 잦아졌다.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지난 9월부터 A매치 4경기에서 각각 63분, 45분, 63분, 45분을 소화했다. 출전 시간도 한 경기당 평균 54분 정도에 불과하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장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황희찬이 부재했던 파라과이전에서는 손흥민을 최전방과 윙어 중 어느 타이밍에 출전시켜야 할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을 마친 뒤 “감독님과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이번 2연전에서도 톱 자원으로 출전할 확률이 높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리그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릴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벨기에 무대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오현규도 최상의 폼을 자랑하고, 악몽 같던 부상을 이겨내고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조규성까지 있어 최전방 선택지가 한층 더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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