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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도 경문둥절?' 투타 모두 터진 한화·또 가을 인생투의 삼성, 이번에도 예상 완전히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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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도 경문둥절?' 투타 모두 터진 한화·또 가을 인생투의 삼성, 이번에도 예상 완전히 벗어날까

18년 만에 가을 야구에서 맞붙은 한화와 삼성. 이들의 가을 야구는 양 팀 감독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이변의 연속이었다. 한화와 삼성은 지난 18,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한화가 9 대 8로, 2차전에서는 삼성이 7 대 3으로 이겼다. 당초 1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다. 올 시즌 최강 투수 한화 코디 폰세와 올해 한화에 강했던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 또 전날 예정된 1차전이 비로 취소돼 18일 낮 경기로 변경돼 타자들의 컨디션이 상대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았다. 때문에 두 팀 사령탑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투수전을 언급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잠을 자는 게 달라져서 아무래도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삼성 박진만 감독도 "밤 경기와 달라 타자들의 시야 등 상황이 투수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완전히 달랐다. 폰세는 4회까지 무려 6실점(5자책)했는데 KBO 리그 진출 뒤 1경기 6실점은 처음이었다. 그나마 폰세는 안타 7개 볼넷 1개를 내주면서도 삼진 8개를 잡아내며 6회까지 책임졌지만 가라비토는 3⅓이닝 만에 5실점하며 강판했다. 가을 야구를 치러온 삼성 타선은 여전히 활발했지만 2주 이상 쉬었던 한화 타선은 더 뜨거웠다. 가을 야구 경험이 없는 타자들이 적잖은 한화는 폰세의 난조에도 1차전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2회만 무려 5점을 뽑아냈고, 특히 5 대 6으로 뒤진 6회말에는 삼성의 필승조 배찬승, 이호성을 상대로 3점을 뽑아냈다. 손아섭의 1타점 2루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채은성은 8회 쐐기 적시타까지 날렸다. 김 감독은 "가을 야구 첫 경기에서 이렇게 타자들이 잘 치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삼성 타선도 뒤지지 않았다. 9회초 한화 마무리 김서현으로부터 이재현이 1점 홈런, 대타 이성규가 적시타를 날리며 한화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비록 졌지만 삼성은 한화 에이스와 마무리를 공략하며 날카로운 이빨을 뽐냈다. 박 감독은 "타선은 흠잡을 데 없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2차전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한화가 폰세와 함께 자랑하는 원투 펀치 라이언 와이스가 조기 강판한 것. 와이스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탈삼진 9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와이스는 정규 시즌 17승(1패)의 폰세 등에 16승(5패)으로 다승 3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ERA)도 2.87로 6위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보는데 폰세, 와이스가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삼성은 최원태가 또 다시 가을 야구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이날 PO 2차전에서 7이닝 4탈삼진 4피안타 2볼넷 1실점의 쾌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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