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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7위’ 롯데 김태형 감독 인터뷰 “이런 경험 나도 처음…실수 반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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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7위’ 롯데 김태형 감독 인터뷰 “이런 경험 나도 처음…실수 반복 않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올 시즌 후반기는 떠올리기 싫은 ‘악몽’으로 남았다. 전반기 내내 3위를 달리면서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했던 뜨거운 여름. 그러나 8월 초반 12연패로 내림세를 타더니 9월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페넌트레이스를 결국 7위로 마쳤다. 가을을 향한 설렘이 쓰라림으로 변한 2025년을 누구보다 뼈아프게 돌아보는 이가 있다. 지난해부터 롯데를 이끌고 있는 김태형(58) 감독이다. 가을야구 탈락 후 잠시 휴식기를 보낸 김 감독을 최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났다. 김 감독은 “나 역시 3위에서 7위로 떨어진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와 코치, 감독을 지내면서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었다”면서 “결국 성적 책임은 감독이 진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인데 올해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이번 마무리캠프부터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이란 새 역사를 쓰며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KS 제패 3회, 통합우승 2회로 승부사의 면모를 굳혔고, 2023년 잠시 공백기를 거친 뒤 이듬해 롯데 사령탑이 됐다. 지난 10년간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베테랑 감독에게도 올해 같은 급전직하의 경험은 흔치 않다. 원인을 놓고 김 감독은 “전반기 내내 굳건하던 선발진이 후반기 들어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가 계속됐다. 아무래도 연패를 끊어줄 수 있는 에이스가 없다 보니까 몇 차례의 장기 연패가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젊은 야수진도 아직은 경험이 많다고 볼 수 없다. 감독 눈으로 봤을 때 백업이 치고 올라오면 선수가 괜히 긴장해 자기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롯데는 올 시즌을 치르면서 일말의 희망도 함께 발견했다. 현재 전력으로 3위 이상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수단 모두가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마무리캠프가 지닌 무게감은 상당하다. 롯데는 지난해 이맘때에는 2군 선수들 위주로 전지훈련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베테랑들을 제외한 1군 선수들도 모두 소집해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 그리고 야간까지 쉴 틈 없는 훈련이 계속된다. 과거에는 사흘 훈련-하루 휴식이었지만, 이번에는 한 턴을 나흘로 늘려 선수들 사이에선 ‘지옥훈련’이란 단어가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 전력 변화도 예고된다. 이번 마무리훈련에선 3루수 손호영(31)이 외야수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하는 한동희(26)의 복귀를 일부 고려한 포지션 이동이다. 또, 외국인투수들은 모두 교체를 검토 중이다. “악” 소리 나는 마무리훈련을 긴급처방전으로 내놓은 김태형 감독은 내년으로 롯데와의 3년 계약(총액 24억원)이 끝난다. 가을야구 진출이란 성과가 없다면 재계약은 쉽지 않은 상황. 사령탑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김 감독은 “(막 공시된) FA 영입과 관련해선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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