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6억' 에이스 또 박살…3승 ERA 0.86→5이닝 5실점→6⅔이닝 5실점, 다저스 WS 2연패 '초비상'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스넬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투구수 111구,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올해 스넬의 가을 퍼포먼스는 엄청났다. 지난 1일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에서 7이닝 9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더니,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도 스넬은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다저스에 승리를 안겼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스넬은 무려 8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등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마크하며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86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그런데 월드시리즈, 특히 토론토를 상대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스넬은 5이닝 동안 무려 8개의 피안타(1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스넬은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5차전에서 설욕을 다짐했는데, 이날도 토론토의 강력한 공격을 쉽사리 막아내지 못했다. 스넬의 실점은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이뤄졌다. 스넬은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의 직구를 던졌는데, 이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러더니 스넬은 후속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로 직구를 공략 당했고, 이는 백투백홈런으로 이어졌다. 직구가 계속해서 맞아나가자, 스넬은 곧바로 볼 배합에 변화를 줬다. 3번 타자 보 비셋과 맞대결부터는 직구가 아닌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펼쳤고, 추가 실점 없이 힘겹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이후엔 조금씩 안정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2회초에도 피안타는 있었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3회에도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토론토 타선을 묶었다. 그러나 4회 곧바로 추가 실점이 발생했다. 선두타자 달튼 바쇼에게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맞는 과정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면서, 3루타를 허용하게 되면서 위기 상황에 놓였고, 후속타자 어니 클레멘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3실점째를 기록했다. 그래도 이후 투구에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3점째를 내준 뒤 스넬은 두 개의 삼진으로 이닝을 매듭지었고,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마크했다. 그리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토론토 타선을 막아냈는데, 전날(29일) 오타니 쇼헤이와 마찬가지로 7회가 문제였다. 이닝 시작과 함께 에디슨 바저에게 안타를 맞은 스넬은 폭투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땅볼 처리했으나,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준 뒤 폭투를 기록했고, 결국 2사 1, 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