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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손흥민에게 탈탈 털렸다' LAFC 감독도 인정…오스틴전 1골 1도움 맹활약→"양발잡이 SON 막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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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손흥민에게 탈탈 털렸다' LAFC 감독도 인정…오스틴전 1골 1도움 맹활약→"양발잡이 SON 막기 어려워"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LAFC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앙가는 왼쪽 윙어 자리에서 손흥민과 함께 오스틴 골문을 노렸다. LAFC는 전반 2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부앙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오스틴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스틴전 선제골로 손흥민은 MLS컵 플레이오프 통산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올시즌 10호골에 도달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곧바로 도움도 기록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공을 몰고 전진할 때 오스틴 골키퍼 브래드 스투버가 골문을 비우고 박스 밖으로 나와 공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손흥민이 먼저 공을 소유했다. 스투버 골키퍼는 황급히 골대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그 전에 손흥민이 왼쪽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비어 있는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려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으로 LAFC는 전반전을 두 골 차로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부앙가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오스틴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때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추격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LAFC는 전반 44분 부앙가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전반 추가시간 오스틴이 두 번째 페널티킥 상황을 성공시키면서 추격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3-1로 마친 LAFC는 후반전에 안정된 경기 운영을 시작했고, 후반 43분 손흥민을 교체했다. 이후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제레미 에보시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LAFC의 4-1 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끝나고 체룬돌로 감독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체룬돌로 감독은 "현역 때 수비수로서 손흥민 같은 선수는 거의 막기 어려운 선수"라며 "이런 선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그나마 최대한 불편하게 공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팅 각도를 좁히고 공격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손흥민은 양발을 다 쓰기 때문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막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때부터 결정력이 매우 뛰어난 양발잡이 공격수로 맹활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체룬돌로 감독은 현역 시절 손흥민을 막지 못해 실점을 한 적이 있다. 
현역 때 독일 분데스리가의 하노버에서 무려 15년(1999~2014)을 뛰었던 오른쪽 풀백 출신 체룬돌로 감독은 2012년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당시 20살이던 손흥민에게 돌파를 허용한 후 그대로 실점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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