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승격 불발’ 수원삼성, K무리뉴 이정효 감독이 가면 바뀔까…수원삼성과 계약서 도장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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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는 “이정효 감독이 광주FC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의 여러 팀과 접촉했다. 수원삼성도 그 중 한 팀이다. 계약조건을 조율 중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감독의 수원삼성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K리그 명문 수원삼성은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다. 변성환 감독 이끌었던 수원은 K리그2에서 인천(23승9무7패)에 밀려 2위(20승12무7패)에 그쳤다. 수원은 제주와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충격의 2패를 당했다.
1차전서 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한 수원은 2차전 제주 원정에서 0-2로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후 변성환 감독은 승격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선언했다. 수원은 서둘러 팀을 수습하고 승격으로 이끌어줄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은 적임자로 꼽힌다. ‘K무리뉴’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최다승 K리그1 승격,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FA컵 준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쌓았다.
광주의 선수단 투자규모를 생각하면 더 놀랍다. 광주FC는 이정효 감독의 꿈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 프로수준의 좋은 훈련장도 없었고 경기장 잔디도 K리그에서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이정효 감독이 애써 키운 선수는 비시즌만 되면 고액 연봉을 받고 다른 팀으로 떠났다.
수원삼성은 이정효 감독에게 최고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물론이고 승격을 위한 선수영입 등 전권을 주겠다는 것이다. 부족한 지원으로 뜻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던 이정효 감독의 마음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조건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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