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나전' 앞둔 대표팀, 비공개 훈련 재개... 김승규와 이명재는 부상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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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73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LA FC)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대표팀은 15일까지 외박을 가졌으며, 지나 16일 오후 고양으로 다시 소집되어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약 1시간가량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집된 26명 중 24명만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볼리비아전 풀타임을 소화한 김승규는 '좌측 둔부 근육' 부상, 이명재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훈련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볼리비아전에서 장시간 출전했던 손흥민 등 9명은 가벼운 패싱 게임 후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포지셔닝 패턴 전술 훈련과 고강도 슈팅 게임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 가나(76위)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조규성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볼리비아전에서 득점한 조규성도 가나전을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현규(헹크)를 예고했다. 오현규는 최근 소속팀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뒤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FIFA 랭킹과도 연관된다. 48개국으로 본선 진출국이 확대됨에 따라, FIFA 랭킹 23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포트2 배정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2위다.
한편, 상대 팀 가나는 지난 14일 일본과의 평가전(0-2 패)에서 미드필더 아부 프란시스(툴루즈)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해 소집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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