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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악성 댓글·욕설 메시지 폭발"...'골프 세리머니' 후폭풍→선수협 법적 대응 나선다 "더는 묵과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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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악성 댓글·욕설 메시지 폭발"...'골프 세리머니' 후폭풍→선수협 법적 대응 나선다 "더는 묵과하기 어려워"

선수협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청용 선수협 부회장을 향한 선을 넘은 루머 의혹 제기 및 선수를 향한 무분별한 SNS 욕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청용에 대한 확고한 신뢰도 드러냈다. 선수협 측은 "이청용 부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에 오랜 시간 헌신하며 늘 동료 선수들의 권익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이 한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현재의 방식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는 모든 선수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이청용은 지난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으로 승리한 광주FC전에서 신태용 전 감독을 저격하는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준비한 듯 스윙 자세를 취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골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에 부임했지만, 불과 65일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경질을 앞두고 그가 울산 구단 원정 버스에 개인 골프백을 실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성남 집으로 옮기려고 실었을 뿐이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해당 사진을 찍어 퍼트렸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고참 선수들이 단체로 항명했다. 선수들이 투표를 통해 나를 몰아냈다"라며 자신은 '바지감독'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런 가운데 이청용이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에 불을 지핀 것. 팬들 사이에서 제기되던 신태용 감독이 주장한 항명의 주동자가 이청용이라는 이야기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또한 이청용은 경기 후 "누가 진솔한지 알게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신태용 감독을 저격한 발언을 남겼고, 김영권과 조현우 등 주장단 선수들도 비슷한 의견을 밝히며 이청용에게 힘을 실었다.
이후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를 두고 많은 갑론을박이 오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울산 구단 게시판에는 이청용을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K리그1 3연패를 달리던 팀에서 9위까지 추락한 울산으로서는 경기장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선수협은 이청용을 향한 루머와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선수 보호에 나섰다. 울산 구단도 추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저희 선수협은 항상 팬퍼스트이다. 축구 선수들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산다. 건강한 비판이나 애정이 담긴 조언은 감수 할 수 있으나 선을 넘은 무례한 욕설 및 협박은 더는 묵과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finekosh@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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