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아시아에서 만나요' 태국 축구, 더욱 강력해진다...NEW 공격 자원 귀화 완료, 대표팀 데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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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29일(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토트넘, 그리고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던 주드 순섭벨이 태국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 그는 첼시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침몰시켰던 그림즈비 타운에서 뛰고 있다"라고 전했다.
태국계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인 순섭벨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1년 첼시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3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자연스레 손흥민과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러나 토트넘은 순섭벨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그는 토트넘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방출됐다. 이후 더딘 성장을 보인 순섭벨은 스페인 2부리그의 코르도바를 거친 뒤, 이번 시즌부터 잉글랜드 리그2(4부)의 그림즈비 타운에서 활약 중이다.
흥미롭게도 그림즈비 타운은 지난 8월에 있었던 2025-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맨유를 격침시킨 팀이다. 당시 그림즈비 타운은 전력상 열세에도 맨유를 제압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순섭벨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처럼 순섭벨은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이제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다만 그의 새로운 대표팀이 될 태국에서는 즉시 전력감이 될 전망이다.
태국 매체에 따르면, 순섭벨은 오는 11월부터 태국 대표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순섭벨이 태국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다면, 추후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에 함께 있었던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도 점쳐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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