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추가시간 실점' 수원, 전남과 무승부…선두 인천과 승점 7점 차 [MD 현장]

수원과 전남은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전남에 2-2로 비겼다. 전남은 후반전 추가시간 호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리그 2위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19승10무7패(승점 67점)를 기록해 선두 인천(승점 74점)에 승점 7점 격차를 보이게 됐다. 인천은 26일 열리는 경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올 시즌 K리그2 조기 우승과 함께 승격에 성공하게 됐다. 리그 4위 전남은 16승11무9패(승점 59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일류첸코와 파울리뇨가 공격수로 나섰고 박지원과 세라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규성과 홍원진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기제, 레오, 한호강, 이건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남은 하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르본과 발다비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윤민호와 알베르띠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기미용환과 안재민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구현준, 최한솔, 유지하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최봉진이 출전했다. 수원은 전반 8분 박지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지원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전반 13분 파울리뇨의 침투패스에 이어 박지원이 펜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남은 전반 15분 하남이 시도한 헤더 슈팅을 골키퍼 양형모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원은 전반 23분 세라핌 대신 김지현을 투입했다. 이후 전남은 전반 24분 하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남은 문전 혼전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은 전반 28분 홍원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발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수원은 전반 32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일류첸코가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최봉진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전반전 추가시간 파울리뇨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일류첸코가 다시 한번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최봉진의 선방에 막혔고 양팀은 전반전을 한골씩 주고 받으며 마쳤다. 수원은 후반전 초반 이건희와 파울리뇨의 잇단 슈팅으로 전남 골문을 두드렸다. 수원은 후반 7분 파울리뇨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파울리뇨는 후반 10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을 꾸준히 노렸다. 수원은 후반 17분 김지현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김지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후반 22분 호난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양형모에 잡혔다. 수원은 후반 26분 일류첸코와 파울리뇨 대신 김현과 이민혁을 투입했다. 전남은 후반 28분 안재민과 윤민호 대신 정강민과 박상준을 출전시켰다. 전남은 후반전 추가시간 호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