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쉬었지만…브라질전 앞둔 홍명보호, 밝은 분위기 속 최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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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전날 같은 장소에서 최종 담금질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브라질전 대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첫날은 일부 선수들로만 진행했으나, 7일부터는 완전체로 조직력을 다졌다.
이번 10월 A매치에 소집한 26명 선수단 중 부상 이슈가 있는 황희찬(울버햄튼)을 제외한 25명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진행된 훈련 막판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중간에 벤치서 쉬었다.
이에 이날도 축구화를 신고 반바지를 입은 25인과 달리 운동화에 트레이닝 바지를 장착하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은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중도 하차를 해야 하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대로 잘 쉰다면 14일에 예정된) 파라과이전에는 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다.
몇몇 선수들은 "어이!" 기합을 넣으면서 선수단 분위기에 힘을 더했다.
러닝으로 몸을 풀었고, 4개 조로 나눠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볼 감각을 입혔다.
미디어에는 단 15분만 공개됐다.
홍명보호의 상대인 브라질은 FIFA 랭킹 6위의 세계적인 강호다.
23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월등히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7패로 압도적 열세다.
가장 최근에 펼쳐진 맞대결은 지난 2022년 12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1-4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승리하긴 어려운 상대지만, 월드컵이라는 본선을 대비하는 데는 최고의 스파링 상대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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