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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백승호·박용우 모두 없는 중원, '옌스 선발? 권혁규 데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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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백승호·박용우 모두 없는 중원, '옌스 선발? 권혁규 데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11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는 연이은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대표팀 중원 핵심인 황인범은 지난 2일 폴렌담전을 치른 후 좌측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로빈 판페르시 감독에 따르면 최소 6주 결장이 예상된다. 축구협회도 지난 6일 황인범이 11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이어 백승호는 지난 9일 미들즈브러와 버밍엄 경기에서 전반 1분 공중 경합을 하다 잘못된 자세로 떨어져 어깨를 다쳐 대표팀에 낙마했다. 10월 A매치를 앞두고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박용우까지 고려하면 대표팀 중원 주전으로 여겨지던 선수 3명이 모두 11월 A매치에 함께하지 못한다. 홍 감독은 황인범의 빈자리는 따로 메우지 않고 백승호의 대체자로 서민우를 발탁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을 26인이 아닌 27인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현재 중앙 미드필더는 많다. 센터백으로 분류된 박진섭을 제외하고라도 원두재, 옌스 카스트로프, 김진규, 권혁규, 서민우 등 5명이 중원에 나설 수 있다. 현재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는 김진규다. 김진규는 올해 6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3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6월 첫경기였던 이라크전 선제골을 넣으며 홍 감독에게 인상을 남긴 김진규는 이어진 모든 A매치에 소집돼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직전 A매치였던 파라과이전에도 황인범과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진규의 파트너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가 보다 적합하다. 카스트로프를 제외한 세 선수 원두재, 권혁규, 서민우는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익숙하다. 최근 대표팀에 발탁된 빈도를 고려하면 원두재나 서민우가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원두재는 3월 A매치부터 비교적 꾸준히 부름받았고, 6월 쿠웨이트전에는 선발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서민우는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계기로 홍 감독의 눈에 들었는데, 아직 동아시안컵을 제외한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적은 없다. 권혁규는 내심 데뷔를 바랄 법하다. 권혁규는 이번 시즌 출전시간 증가를 위해 프랑스 리그1의 낭트로 이적해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홍 감독은 1년 1개월 만에 권혁규를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이번 홍명보호에서 A매치 데뷔를 하지 못한 유일한 선수로 원두재나 서민우보다 선발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권혁규가 비교적 수준 높은 무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쓰임새가 있음을 입증한 만큼 홍 감독도 권혁규 카드를 고민해볼 만하다. 아울러 카스트로프 활용법에 대한 고민도 이어진다. 카스트로프는 스리백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색이 없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9월 A매치를 통해 너른 활동량과 투지 있는 플레이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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