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묵 3안타+불펜 8명 총동원' 한화, 1위 싸움 안 끝났다…키움에 진땀승, LG에 3G 추격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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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묵 3안타+불펜 8명 총동원' 한화, 1위 싸움 안 끝났다…키움에 진땀승, LG에 3G 추격 [대전 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poctan/20250915220548569ujbd.jpg)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를 7-6으로 승리했다. 9번 타자 황영묵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이진영이 8회 행운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데뷔 첫 선발로 나선 정우주에 이어 불펜 8명을 가동하며 투수를 총동원한 끝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김서현이 9회를 막고 시즌 31세이브째.
키움과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2위 한화는 77승53패3무(승률 .592)를 마크, 1위 LG(80승50패3무 승률 .615)를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한화전을 2승14패로 마무리한 10위 키움은 44승87패4무(승률 .336).
한화가 2회말 선취점을 냈다. 키움 좌완 선발 박정훈을 상대로 채은성의 볼넷, 이도윤의 몸에 맞는 볼,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황영묵이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2루 사이를 갈랐다.
3회초 키움이 한화 선발 정우주 상대로 2점을 내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어준서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주홍이 좌익수 키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첫 득점을 냈다. 박주홍의 3루 도루에 이어 송성문이 스리볼 타격을 했다. 4구째 몸쪽 직구를 우측에 떨어지는 1타점 3루타로 장식하며 2-2 동점이 됐다.
정우주는 다음 타자 임지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1사 1,3루 위기에서 올라온 한화 구원 황준서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주환을 포크볼로 투수 땅볼 유도한 뒤 1-6-3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말 한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진영과 이도윤의 볼넷 이후 이재원이 1루 쪽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1루수 임지열이 3루 승부를 택했지만 2루 주자 이진영이 빨랐다. 무사 만루에서 다시 황영묵이 박정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치며 3-2로 앞서나갔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키움 중견수 임병욱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놓쳤다. 이어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한화가 6-2로 달아났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한화 불펜을 공략했다. 오선진과 송성문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다. 1사 1,2루에서 한화가 투수를 엄상백으로 바꿨지만 키움은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다음 대타 이주형의 우측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2점차로 따라붙었다.
결국 7회초 또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 구원 김범수 상대로 박주홍과 송성문의 연속 우전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한화가 필승조 박상원을 올렸지만 키움은 송성문의 2루 도루로 압박했다. 계속된 1사 2,3루 최주환 타석에서 포수 최재훈의 3루 악송구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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