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극찬' 韓, 미국-멕시코 상대 1승 1무..."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놨어, 손흥민도 체력 우위"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82 조회
- 목록
본문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1일 "한국의 약진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최근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전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컵 충격 탈락 이후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체력적으로 큰 이득을 보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9월 A매치를 미국 원정에서 치렀다.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하면서 담금질에 나섰다.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시선을 끌었고 손흥민, 이동경의 골을 등에 업고 2-0 승리를 거뒀다.
이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손흥민과 오현규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비록 후반 막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흥민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미국과의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끊임없이 상대의 수비를 괴롭혔다.
특유의 속도와 과감한 돌파 능력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수비에 균열을 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쇄도했고 각도가 애매한 상황에서도 강력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10일 멕시코와의 대결은 벤치에서 대기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대업을 달성했다.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멕시코와의 경기에 출격하면서 최다인 차범근, 홍명보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은 곧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문환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때아닌 주장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대답은 애매모호했다. 이후 '주장이 바뀔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다시 한번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이 바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지금 선택하겠다는 건 아니다. 가능성이 있지만,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 최전방, 측면 모두 소화했고 2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어느 옷이든 잘 소화한다는 걸 증명했다. 이로써 캡틴 자격 논란은 종결됐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