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1월 평가전 일정 확정...2연전 상대는 브라질 꺾은 볼리비아·월드컵 진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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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11월 평가전 상대로 볼리비아와 가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맞붙는다.
FIFA 랭킹 77위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6위)을 1-0으로 꺾으며 최종 7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 1승 2무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대결은 2019년 3월 울산 문수경기장 친선경기에서 이청용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랭킹 75위 가나는 13일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조 1위를 차지해 통산 5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가나와 7차례 대결에서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특히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한 바 있어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평가전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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