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0-5 대패' 브라질과 월드컵 리턴매치?…해외 매체 시뮬레이션 속출→'브라질·한국·우크라·남아공' 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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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본선에 일찌감치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축구팬의 관심도 쏠린다. 흥미로운 시나리오도 등장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12월 초에 진행되며, FIFA 랭킹에 따라 12개국씩 총 4개의 포트로 나뉘게 된다. 규정상 월드컵 개최국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과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9개국이 포트1에 배정된다.
포트2에는 FIFA 랭킹 상위 10~21위가 포함된다. 하지만 미국과 멕시코가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으로 빠지면서 23위까지 포함될 수 있다. 10월 기준 22위에 오른 한국은 포트2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조 추첨 시뮬레이션은 각 팀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한 뒤 가상으로 진행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 대패를 안겼던 브라질과의 '리턴 매치' 성사는 흥미롭다.
최근 한국은 브라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승리는 1999년 거둔 게 유일하지만 큰 점수 차로 대패하는 양상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시작됐다.
2022년 여름 한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5로 패한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서 1-4로 지더니 지난 10일 있었던 평가전에서는 무득점 끝에 0-5 대패를 당했다.
만약 시뮬레이션 결과대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만난다면 골득실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만만치 않은 전력의 우크라이나까지 포함됐다.
포트3의 우크라이나 역시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유럽의 강호들이 즐비한 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과한다는 건 그만큼 탄탄한 조직력과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포트4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만나는 시나리오다. 아프리카 팀 특유의 피지컬과 스피드는 경계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한 상대로 평가받는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대로라면 한국의 전략은 남아공을 반드시 잡고, 우크라이나와 최소 무승부를 거둔 뒤, 브라질전서 모든 것을 거는 방향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어려운 조일지, 꿀조일지 애매모호한 조 편성이 실제로 이뤄질지 궁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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