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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이어 소속 팀서도 입지 탄탄하다…김주성, ‘철벽 수비’로 클린시트 견인→히로시마는 가시와에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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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이어 소속 팀서도 입지 탄탄하다…김주성, ‘철벽 수비’로 클린시트 견인→히로시마는 가시와에 0-0 무

[포포투=이종관]
올 여름, FC서울을 떠나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한 김주성이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히로시마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가시와시에 위치한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일본 J1리그(1부리그) 31라운드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히로시마는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주성이 선발 출전해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아라키 하야토, 사사키 쇼와 함께 3백 라인을 구성한 김주성은 좌측면 스토퍼로 출전해 탄탄한 수비와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시트를 견인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김주성은 볼터치 63회, 패스 성공률 83%(47회 중 39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33%(6회 중 2회), 지상 경합 성공률 33%(6회 중 2회), 공중 경합 성공률 83%(6회 중 5회), 클리어링 5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은 올 여름, 서울을 떠나 히로시마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야잔과 더불어 서울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한 그는 여러 유럽 구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이적을 택하며 한국 축구 팬들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히로시마 이적 이후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최근 3백 포메이션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여기에 김주성은 김민재, 이한범과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하며 유력한 월드컵 본선 주전 멤버로 떠오르는 중이다. 특히 지난 미국과의 9월 A매치에선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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