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볼리비아·가나 2연전 명단 확정…김민재·손흥민·이강인 최정예 소집, 조규성 1년 8개월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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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명단에는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그동안 중용된 유럽파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근 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해 온 김진규와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이동경(울산 HD) 등 K리거 들도 발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3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 체제 하에서는 첫 발탁이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회복 기간이 길어지더니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치료와 재활, 회복에 집중하던 조규성은 지난 8월 마침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이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더니 지금까지 4골을 뽑아냈다. 최근 덴마크로 직접 날아가 조규성의 몸 상태와 경기력 등을 점검했던 홍 감독은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 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 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고 권혁규(낭트)도 올해 들어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달 소집명단(26명)과 비교했을 때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이 제외됐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다시 부름을 받았다. 첫 경기 상대 볼리비아는 ‘남미 복병’이다.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18차전)에서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볼리비아와 맞붙는 건 2019년 3월 A매치 평가전 이후 6년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볼리비아와 맞붙었는데, 31년이 다시 맞붙게 됐다. 볼리비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보다 열세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승2무로 우위에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볼리비아는 76위로 한국(22위)보다 낮다. 하지만 ‘남미 복병’으로 불리는 만큼 언제든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어 절대 만만한 게 볼 상대가 아니다. 두 번째 상대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 가나다. 한국이 가나와 맞붙는 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열세다. 가나와 총 7차례 맞붙어 3승4패로 근소하게 뒤져 있다. 가나를 상대로 마지막 승리는 14년 전이다. 가나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1차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1무1패(승점 25점),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FIFA 랭킹은 73위로 예전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봤을 때 만만하게 봐선 안 되는 상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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