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허율 동점골’ 갈 길 바쁜 울산, 포항과 ‘동해안더비’ 1-1 무…3연패 일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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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허율 동점골’ 갈 길 바쁜 울산, 포항과 ‘동해안더비’ 1-1 무…3연패 일단 탈출](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3/spotvnews/20250913205651693vewv.jpg)
울산HD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9월 A매치 브레이크전에 3연패를 허용했는데 일단 이날 승점 1점을 확보해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조르지와 이호재 투톱이 울산 골망을 조준했다. 한 칸 아래에서 홍윤상이 화력을 지원했고 오베르단, 기성용이 허리에서 뛰었다. 양 쪽 윙백은 어정원과 강민준이 뛰었다. 수비는 박승욱, 전민광, 신광훈이었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은 윤재석, 허율, 에릭 스리톱이 최전방에서 뛰었다. 이진현과 고승범이 미드필더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조현택과 강상우가 측면 수비를 맡았다. 정승현, 김영권, 트로야크가 스리백을 맡았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청용은 이날 명단에 들지 못해 ‘쌍용 더비’는 볼 수 없었다. 포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울산 진영으로 빠르게 달려가 상대를 위협했다. 잠깐 포항의 전진이 끝난 뒤에 팽팽한 힘 겨루기가 시작됐다. 포항과 울산은 상대의 허리에서 전진하는 볼을 끊으며 주도권 싸움을 했다. 울산은 전반 22분 고승범의 침투 이후 에릭이 한 차례 슈팅을 가져가면서 포항을 위협했다. 울산 공격을 막아낸 포항은 재빠르게 전방으로 볼을 투입해 카운터 어택을 했는데, 트로야크가 몸을 던져 이호재의 전진을 막아내 슈팅 기회까지 만들진 못했다. 전반 30분, 포항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 어정원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조준했지만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도 이호재의 슈팅이 울산 골망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조현우가 날렵하게 퍼올리며 막아내 포항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0분, 경기 주도권을 쥐던 포항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호재가 기성용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조현우 골키퍼를 뚫어냈다. 기성용의 올시즌 첫 리그 공격 포인트. 하지만 울산이 곧바로 이진현의 프리킥 이후 이호재의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원점으로 만들었다. 포항과 울산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포항은 주닝요를 투입했고, 울산은 보야니치, 루빅손을 넣었다. 포항은 후반 7분 오베르단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울산은 루빅손의 활동량을 활용한 측면 역습으로 포항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후반 15분, 포항이 김인성을 투입해 공격 지역에 변화를 줬고, 후반 17분 허율이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아 슈팅을 했는데 전민광이 몸을 던져 막아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에 결승골을 노리는 양 팀은 뜨겁게 맞붙었다. 서로 측면 역습을 시도하며 호시탐탐 빈 공간을 노렸다. 후반 25분 오베르단이 빠르게 박스 안에 침투해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온 엄원상이 울산 공격에 날개를 달았다. 9번 지역에서 볼을 받아 반 박자 빠른 슈팅을 했는데 힘이 실리지 않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에도 왼쪽 골문 구석 코스를 노려 슈팅했는데 야속하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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