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노상래 감독 대행, "김영권 개인 사정으로 결장... 선수들 간절함 있어"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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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하위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오늘 대구(승점27)를 이기면 FC안양(승점42)을 밀어내고 8위로 도약, 승강 플레이오프권과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대구는 울산에 패할 경우 다이렉트 강등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노상래 감독 대행은 "나도 선수들도 경기의 중요성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 선수들이 조금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런 부담감을 최소화시켜 주려고 오늘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이 그런 간절함을 갖고 뛸 거라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광주FC(2-0)와 산프레체 히로시마(1-0)를 연달아 누르며 공식 2연승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히로시마전에서 로테이션이 성공했다.
노상래 감독 대행은 "어떻게 보면 두 경기를 준비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리그가 중요하다 보니 중점을 뒀고, 히로시마전까지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히로시마전에 나섰는데 잘해줬다. 트로야크의 경우 센터백보다 홀딩이 낫다고 판단했다. 선수와 면담 후 출전시켰는데, 공격 전개 능력이 눈에 띄었다. 여러 옵션이 생긴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장인 김영권과 주포인 말컹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노상래 감독 대행은 "김영권은 이전부터 구단에 계속 협조를 요청한 개인 사정이 있어 빠졌다"며, "말컹은 미팅을 했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는데, 아무래도 출전 못했던 시간(공백)이 있다. 아직 경기 감각이나 속도 이런 부분에서 만들어 지지 않았다. 부상은 아니다. 계속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시기에 활용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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