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9년 만에 KS 라인업 발표…심우준→이도윤, 김태연→최인호 선발 2명 바뀌었다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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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의 한국시리즈는 2006년 10월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2-3 패배) 이후 6937일 만이다.
이날 한화는 LG 우완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맞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인호(우익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1~6번과 하위 타순 최재훈까지 7명이 고정된 가운데 우익수와 유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선 7번 우익수 김태연, 9번 유격수 심우준이 선발로 나섰는데 이날은 최인호와 이도윤으로 바뀌었다. 앞서 3차전에서 7~8번 이도윤, 최인호가 동시에 선발 출장한 바 있다.
한화 선발투수는 우완 문동주. 문동주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선 1차전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거둔 뒤 3차전에서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따내며 삼성 타선을 압도하며 시리즈 MVP를 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29구를 던진 뒤 이틀 쉬고 3차전 58구를 던졌다. 5차전 불펜 활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무리하지 않고 기용하지 않았다. 4일 휴식을 갖고 선발로 한국시리즈에 던진다.
LG를 상대로는 올해 4경기(15⅓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7.04 탈삼진 17개로 부진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최고 구위를 보였고, 한화는 류현진이 나설 수 있는 상황에서 문동주를 1차전 선발로 먼저 내세우기로 했다.
LG는 문동주를 맞아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미출전 선수는 투수 임찬규, 요니 치리노스. 허리가 안 좋은 외야수 문성주가 빠지며 김현수가 좌익수로 수비를 들어갔고,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배치됐다. 문보경이 1루수, 구본혁이 3루수로 양쪽 코너 수비를 맡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 전력 분석 회의를 해서 수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성주는 컨디션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그를 경우 오스틴이 1루로 나간다. 오늘 성주는 대타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지난 8월 완전 교체 외국인 선수로 하뷸, 올해 8경기(44이닝) 6승2패 평균자책점 2.86 탈삼진 45개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며 LG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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