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한화행' 강백호, '100억 FA' 상징성이 승부 갈랐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화행' 강백호, '100억 FA' 상징성이 승부 갈랐다

세 자릿수와 두 자릿수. 금액에서 승부가 갈렸다. 
강백호가 둥지를 옮겼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10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이다. 시즌 전부터 이야기가 돌던 세 자릿수 금액에 도장을 찍은 것이다.
하지만 후폭풍이 상당하다.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를 잡지 못한 KT 구단을 향한 항의가 이어졌고, KT도 최선을 다했다며 '시즌 전 비FA 다년 계약' 제의, '한화와 비슷한 금액 제시' 등의 과정을 설명했지만 강백호의 소셜미디어(SNS) 폭로로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취재 결과 KT가 강백호에게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한 건 맞다. 2025시즌 전 관련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이견이 컸다. 강백호가 SNS에 언급한 대로, 양 측은 2025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FA 시장에서 재협상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FA 시장에서도 KT는 강백호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성적이 아쉬웠다. 강백호는 지난 4시즌 동안 다소 부진했다. 파워는 여전했지만 2할대 중반 타율에 머물렀고, 부상으로 지난해를 제외한 3년 동안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또 KT는 강백호를 두고 외야수, 1루수,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 실험을 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KT는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상징성까지 고려해 금액을 제시했지만 선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아쉬운 금액과 강백호의 미국행 변수를 고려한 구단의 소극적인 움직임이 아쉬웠다고 선수는 토로했다. 이때 한화가 세 자릿수 금액을 제시했고, KT도 이에 준하는 두 자릿수 금액을 제시했으나 100억원엔 못 미쳤다. 세 자릿수와 두 자릿수의 상징성 차이는 컸다. 결국 강백호는 한화와 계약을 맺었다. 
FA 시장에서 선수는 금액으로 평가를 받는다. 선수가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한 구단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 자릿수의 상징성까지 채워준 한화로 떠난 강백호를 비난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KT 역시 최선을 다했다.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하기도 했고 FA 때도 성적이나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선수와 구단의 이견이 발생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다. 과감하게 선수의 니즈를 더 충족시킨 한화가 그를 품었다.
KT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력 보강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우선 FA 대상이었던 박찬호(두산 베어스)와 박해민(LG 트윈스)을 품지 못하고 연이어 고배를 들었지만, 아직 시장에 나온 외부 FA는 많다. 여기에 장성우, 황재균 등 내부 FA와의 협상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8,307 / 1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1806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12
  • 번호1806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5
  • 번호1806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25
  • 번호1806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9
  • 번호1806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6
  • 번호1806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23
  • 번호1806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8
  • 번호1806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24
  • 번호1805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10
  • 번호1805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7
  • 번호1805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12
  • 번호1805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10
  • 번호1805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9
  • 열람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7
  • 번호1805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1.22
    조회 16

알림 0
초고속티비 추천 보증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