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도윤-황영묵 키스톤 가동…정우주 데뷔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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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과 하주석이 계속 경기에 나갔다. 하지만 이도윤과 황영묵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한화이글스가 '지옥의 8연전' 일정 속에서 내야진에 변화를 줬다. 주전 키스톤 콤비 하주석과 심우준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도윤과 황영묵을 선발로 기용했다.
한화는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이도윤(유격수) 이재원(포수) 황영묵(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너무 경기에 안 나가면 선수도 감이 떨어진다. 중요한 순간에 잘하려면 평소에도 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도윤은 최근 10경기 타율 0.520(25타수 13안타), 황영묵은 0.500(18타수 9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며 선발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이날 마운드에는 그간 한화 구원 투수로 수문장 역할을 했던 정우주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정우주는 올 시즌 불펜에서 46경기를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0.84로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정우주는 투구 수 50개 안팎으로 생각한다. 빨리 타자를 잡아낸다면 조금 더 길게 던질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날 9회 실점으로 흔들린 강재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대신 이상규가 콜업됐다.
김 감독은 "이상규는 1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찾으면 포스트시즌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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