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편성 망했다" 美 해설가 경고 현실로..."멕시코시티 숙박료 961% 폭등" 홍명보호 응원 초비상→홈 어드밴티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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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개최 도시의 호텔 가격이 일정 확정 후 30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의 호텔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객실 가격을 하룻밤에 수백 달러씩 인상했다. 분석 결과 16개 개최 도시의 가격은 개막전을 전후로 평균 300% 이상 인상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표적 사례로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은 5월 말에는 하룻밤에 157달러(약 23만 원)였다. 하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6월 10일과 11일에는 어플 기준 3882달러(약 572만 원)로 표시됐다. 무려 2373%나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경기의 75%가 미국, 나머지 25%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디 애슬레틱이 개최 도시의 96개 호텔을 조사한 결과 평균 1박당 가격은 불과 3주 만에 293달러(약 43만 원)에서 1013달러(약 149만 원)까지 폭등했다. 평균 328% 상승이다. 아무리 전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 기간이라지만, 생각보다 상승폭이 큰 상황. 디 애슬레틱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프랑스 수도 파리의 호텔 객실 요금은 전년 대비 141% 올랐다. 하지만 월드컵 개최 일정이 확정된 직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서 나타난 요금 상승폭은 훨씬 더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특히 멕시코의 물가가 미쳐 날뛰고 있다. 매체는 "가장 극적인 상승률을 보인 곳은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멕시코시티다. '메리어트 본보이' 어플에 등록된 46개 호텔 중 단 3곳만이 매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한다"라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상위 4개 도시 중 3곳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시티의 호텔 객실 평균 가격은 961% 상승했다. 몬테레이는 466%, 과달라하라는 405% 올랐다. 디 애슬레틱은 "과달라하라에서는 한국이 A조에 합류하게 될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다"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 추첨에서 A조에 배정됐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묶이게 됐다. 전력이 크게 강하지 않은 팀들끼리 모이면서 최선에 가까운 조 편성이 완성됐다. 하지만 멕시코 도시들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률은 한국으로서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 뒤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그리고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최종전을 소화한다. 안 그래도 해발 고도 1550m에 달하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에서 싸워야 하는 홍명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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