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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0승' 조별리그 탈락인데...일본, 韓 꺾었던 콜롬비아 4-0 박살→U-17 여자 월드컵 8강행...북한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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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0승' 조별리그 탈락인데...일본, 韓 꺾었던 콜롬비아 4-0 박살→U-17 여자 월드컵 8강행...북한과 맞대결

일본은 30일(한국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VI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5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16강에서 콜롬비아를 4-0으로 무너뜨리고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일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오노 유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쿠시마 노아와 나카무라 고노하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여기에 후반 12분 후쿠시마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4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일본은 슈팅 20개를 퍼부으며 콜롬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콜롬비아에는 단 2개의 슈팅만 허용하는 짠물수비를 펼쳤다. 
이로써 9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 여자축구다. 특히 일본은 조별리그를 2승 1무, 조 1위로 통과하는 등 지금까지 4경기에서 10득점 1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카를로스 파니아과 콜롬비아 감독은 "물론 아쉽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상대가 분명히 앞섰다. 일본은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팀이었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콜롬비아 '엘 에스펙타도르' 역시 "일본은 너무 강했다. 콜롬비아 여자대표팀은 대패해 탈락했다"라며 "콜롬비아로서는 시종일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경기였다. 모든 면에서 일본이 압도했고, 콜롬비아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험과 실력 차이가 뚜렷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었고, 일본이 전술과 기술 모두 우위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 축구와는 대조되는 결과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코트디부아르와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어낸 게 이번 대회 유일한 득점이자 승점이었다. 이후 한국은 스페인을 상대로 0-5 대패했고, 최종전에서도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그 결과 코트디부아르를 페어플레이 점수로 제치고 조 3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16강에 오르기엔 너무나 부족한 성적이었다. 반면 일본은 한국을 꺾었던 콜롬비아를 손쉽게 무너뜨리며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웹'은 "리틀 나데시코가 8강에 올랐다! 압도적인 실력 차로 콜롬비아를 부숴버렸다. 빠른 공수 전환과 강도 높은 플레이로 상대에게 틈을 거의 주지 않았다. 조직력에서도 개인 실력에서도 실력 차가 드러났다"라고 극찬했다. 일본의 다음 상대는 북한 여자축구다. 북한 역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북한은 지난 2024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고 통산 최다인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북한의 기세는 무섭다.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2-0), 카메룬(2-1), 네덜란드(5-0)를 모두 제압했고, 8강에서 개최국 모로코를 6-1로 박살내고 8강에 선착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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