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앞둔 양팀 주장의 각오, LG 박해민 “간절함으로” vs 한화 채은성 “유종의 미”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3 조회
- 목록
본문
양팀 주장이 한국시리즈 각오를 밝혔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10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갖고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LG 염경엽 감독과 주장 박해민, 임찬규, 한화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정우주가 참석해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규시즌 1위 확정 후 '우승 주장이 되고싶다'고 말했던 박해민은 "이천에서 잘 준비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많이 소통했고 코칭스태프, 프런트와도 잘 소통하며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며 "상대가 누구든 우리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야구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 한화와 좋은 승부를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해민은 "2023년 우리는 29년만의 우승을 꼭 하겠다는 간절함으로 한국시리즈를 했다.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두 팀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간절함이 모이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간절함을 선수들에게 불어넣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보겠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채은성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를 '친정' LG와 치르게 됐다. 채은성은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시즌 중에도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친정인 LG와 경기를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실제로 이뤄졌다. 지금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분위기도 좋다.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뿐 아니라 야구인생의 첫 '결승전'을 치르는 채은성이다. 채은성은 "사실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 기대하고 설레는 기분이 더 크다. 한국시리즈도 해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긴장감은 똑같을 것 같다"고 웃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