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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 일본 무대 데뷔…4년 만에 코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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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 일본 무대 데뷔…4년 만에 코트 복귀

이재영의 소속팀 빅토리나 히메지(일본)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아리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오사카 마블러스와 2025-2026 SV 리그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3-2(17- 25 28-26 23-25 25-22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마블러스와 개막전(3-1 승)에서 결장했던 이재영은 이날 코트를 밟았다.
벤치에서 출발한 그는 3, 4세트에 교체로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 없이 서브만 2차례 넣었다.
이재영이 코트를 누빈 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재영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 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2017, 2018-2019시즌에는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창시절 학폭 논란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21년 2월 한 피해자가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 시절 쌍둥이 자매의 악행을 터뜨렸다. 흉기를 사용한 협박, 금품 갈취, 얼차려 주도, 폭언 및 폭력 행사 등 피해자가 진술한 쌍둥이 자매의 가해 내용은 상당히 수위가 높고 자세했다. 
논란이 커지자 흥국생명 구단은 자매에게 무기한 활동 정지,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처분을 내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분야 폭력 근절'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국내 무대에서 더 이상 활약하기 어려워진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재영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후 국내 무대 복귀를 추진하면서 페퍼저축은행 입단설이 나왔지만 비판 여론으로 인해 무산됐다.
오랜 기간 무적 선수로 지내온 이재영은 지난해 7월에 자신의 팬 카페에 "제 2의 인생을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겨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영은 올해 7월 히메지 구단에 입단하며 4년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입단 당시 그는 "일본에서 뛰고 싶었던 어릴적 꿈이 현실로 이뤄져 행복하다"며 "지난 사건들을 반성한다. 배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배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다시 뛰게 해준 팀에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블러스와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한 히메지는 개막 2연승을 질주,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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