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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韓 국대 빠진 경기에서 ‘첫 승’이라니…‘골골골골’ 묀헨글라트바흐, 장크트파울리 4-0으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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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韓 국대 빠진 경기에서 ‘첫 승’이라니…‘골골골골’ 묀헨글라트바흐, 장크트파울리 4-0으로 완파

묀헨글라트바흐는 1일(한국 시각)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있는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장크파울리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다득점과 무실점을 동시에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처음으로 승점 3을 추가했다.
기선 제압은 묀헨글라트바흐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니콜라 바실 골키퍼의 패스를 플로리안 노이하우스가 차단했고, 이후 밀어준 패스를 하리스 타바코비치가 득점했다. 선제골을 넣은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40분 프랑크 오노라의 크로스를 타바코비치가 밀어 넣으면서 추가 점수를 뽑았다.
후반전에도 묀헨글라트바흐의 기세가 매서웠다. 두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는데, 결과를 낸 건 묀헨글라트바흐였다. 후반 30분 노이하우스의 롱패스로 시작된 공격이 타바코비치를 거쳐 마치노 슈토에서 마무리됐다. 후반 35분 오스카르 프라올로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대로 원정길에서 득점을 퍼부은 묀헨글라트바흐가 웃었다.
장크트파울리를 꺾은 묀헨글라트바흐는 감격적스러운 리그 첫 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 전까지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8경기에서 3무 5패에 그쳤다. 8경기에서 6골을 넣으면서 18실점 했다. 공수 균형이 완전히 흐트러지면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3경기 만에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하고, 유진 폴란스키 감독 대행에게 팀을 맡겼다. 그러나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초반 버팀목이 되었던 카스트로프가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 퇴장도 당했다. 계속된 악재 속에서 묀헨글라트바흐의 첫 승은 더 멀어지는 듯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다행히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카를스루에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리그가 아닌 컵 대회지만, 승리가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기세를 장크트 파울리 원정에서 이은 묀헨글라트바흐는 마침내 리그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리그에서 승리한 건 지난 3월 29일 라이프치히전 이후 처음이다. 무려 7개월 만에 감격을 맛봤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번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마인츠, 하이덴하임에 승점 1로 앞선 16위에 위치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묀헨글라트바흐가 부진을 만회할 시간은 충분하다. 묀헨글라트바흐가 남은 시즌 동안 순위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사진 = 묀헨글라트바흐, 게티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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