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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11점 대폭발! 정수빈, 박정현 꺾고 64강서 압승...스롱-김민아 첫 판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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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11점 대폭발! 정수빈, 박정현 꺾고 64강서 압승...스롱-김민아 첫 판 탈락 '이변'

정수빈은 4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박정현에 25-15로 압승을 거뒀다.
초반 박정현이 2점을 먼저 내며 시작했고, 7이닝에 정수빈이 금세 뱅크샷을 기록해 추월하는 듯 보였다. 박정현도 밀리지 않고 바로 9이닝에 3점을 쓸어담아 1점 차 앞서는 점수를 만들었다.
박정현은 11~13이닝에 걸쳐 6점을 모으며 11-5로 달아났다. 그러자 정수빈도 15~16이닝에 7득점으로 발뒤꿈치를 쫓았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정수빈은 17이닝에 뱅크샷을 포함해 11득점을 터뜨리며 박정현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여유있게 점수를 벌린 정수빈은 18이닝에 마무리 1점을 채워 경기를 끝냈다.
정수빈은 올 시즌 1~3차 투어에서 연달아 16강에 올랐고 이후 4~6차 투어에서는 32~64강 사이의 성적을 기록했다. 일찍 도전을 마친 박정현은 직전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른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경기 시작 35분 만에 가장 먼저 64강에 올랐다.
히다 역시 최혜정을 25-5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 김가영(하나카드) 역시 김효주를 23-16으로 꺾었고 황민지(NH농협카드)도 조예은(SK렌터카)을 멈춰세우며 32강 대진표에 올랐다.
반면 통산 9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하윤정에게 20-23으로 석패하며 첫 판 탈락했다. 스롱의 64강 탈락은 올 시즌 처음이다. 
스롱이 4~9이닝까지 내리 공타로 멈추는 사이 하윤정이 먼저 공타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메웠다. 스롱은 13이닝에야 뒤늦게 3점을 올리며 출발해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하윤정과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스롱은 막판 20이닝에 뱅크샷 두 방으로 8점 차를 3점 차까지 줄였지만 추월에는 너무 늦었다.
또 직전 휴온스 대회 우승자인 김민아(NH농협카드) 역시 장가연에게 패해 처음부터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차유람(휴온스) 역시 오수정에게 패배하며 올 시즌 개막전 준우승 이후 좀처럼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 외 김다희가 전지우(이상 하이원리조트)와 집안 싸움을 벌여 승리했고 휴온스의 새 선수인 최지민도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꺾었다. 이신영(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임경진 이미래(이상 하이원리조트)도 32강에 안착했다. 
LPBA 32강전은 5~6일 양일에 걸쳐 총 4턴으로 치러진다. 5일 오후 3시 30분과 8시 30분에 1, 2턴 경기가 열리며 6일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 3, 4턴 경기가 치러진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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