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의 전반 불꽃 득점도 무의미... 클리퍼스, 공격력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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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전체 야투 성공률 36.6%(82개 중 30개), 3점슛 성공률 18.2%(33개 중 6개)에 그치며 98-79로 패배했다. 전반까지는 제임스 하든의 활약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들어 전반적인 공격 흐름이 급격히 무너졌다.
하든은 전반에만 20득점을 올리며 팀에 49-46 리드를 안겼고, 클리퍼스는 2쿼터를 24-6 런으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탔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단 14득점에 그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후반에는 외곽과 인사이드 모두에서 공격 옵션이 실종됐고, 클리퍼스의 주요 득점원들은 워리어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18득점 5리바운드로 팀의 1옵션 역할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스텟을 기록했다, 이비차 주바츠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쿼터 종료 직전, 워리어스가 지미 버틀러와 모지스 무디의 연속 3점슛으로 10-2 런을 만들어낸 반면, 클리퍼스는 유효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밀렸다.
브래들리 빌이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클리퍼스는 공격 조합 구성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에서 주바츠가 코트 위에 자리하고 있을 때 스페이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인사이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비에서는 주바츠의 느린 발을 공략한 워리어스의 공격에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클리퍼스는 워리어스전 7연승, 체이스 센터 3연승 행진이 중단됐으며, 시즌 초반 공격력 불안이라는 과제를 다시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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