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KBO 역수출 최대 계약→'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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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폰세는 2라운드로 상위 라운드 출신인 데다 KBO리그에서 몸도 잘 만들었다. 직구 구속도 3km나 늘리고 스플리터라는 신구종도 장착했다"라며 "아마 KBO에서 MLB로 돌아오는 선수 중 가장 큰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아마 그의 처남인 조지 키틀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폰세의 MLB 진출은 이미 기정사실로 자리 잡았다. 한화 구단은 지난 주말까지 폰세와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최종 답변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국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만큼 다른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폰세 이전 KBO리그 역수출 선수 중 큰 금액을 받은 것으로 꼽히는 선수는 2016년 에릭 테임즈와 2023년 에릭 페디가 있다. 테임즈는 2014시즌부터 3시즌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보냈다. 2015시즌에는 40홈런 40도루를 완성하며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이후 2016시즌이 끝나자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1600만 달러(234억 2720만 원)의 대형 계약으로 주목받았다.
페디는 테임즈의 금액을 경신했다. 그는 2023시즌 NC 소속으로 30경기 20승(6패) 평균자책점(ERA) 2.00, 209탈삼진, 이닝당 출루율(WHIP) 0.95 등 리그를 제패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 트리플 크라운과 MVP 등을 달성했다. 여러 MLB 구단이 경쟁했고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19억 660만 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파산의 말처럼 폰세가 역대 KBO 역수출 선수 중 최대 계약을 맺게 된다면 2년 1500만 달러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
페디가 MLB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근 KBO리그로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폰세가 한화에 남아 페디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지 혹은 계약금 대결을 펼칠지 어떤 경쟁이든 흥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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