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이스가 이렇게 무너질 거라 예상했겠나...김경문 감독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PO2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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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가 이렇게 무너질 거라 예상했겠나...김경문 감독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PO2 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SpoChosun/20251019173417093arau.jpg)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대7로 패배했다. 믿었던 선발 와이스가 4이닝 9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또, 1차전 15안타를 몰아쳤던 타선은 상대 선발 최원태에 7이닝 4안타로 꽁꽁 묶였다.
9회 2점을 따라갔지만, 8회 나온 엄상백이 강민호에게 쐐기포를 맞은 뒤라 큰 영양가가 없었다.
홈에서 1승1패를 한 한화는 원정지 대구에서 3, 4차전을 치른다.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고, 4차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은 경기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투수들이 1, 2회 잘 던지면 5이닝은 막아주는데, 오늘은 3회부터 와이스가 내용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힘이 많이 빠졌다. 오늘 진 건 잊고, 3차전 준비 잘 하겠다.
-폰세와 와이스가 이렇게 힘을 내지 못할 걸 예상하지 못했을텐데.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보며 '이 정도인가' 생각을 했다. 그래도 두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는 잘 던져줄 거라 생각한다.
-경기 중 포수를 교체했는데.
▶경기를 지고 있었고, 타이트한 상황에서 포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 교체 타이밍도 봐야 했다. 갑자기 타이트한 상황에 들어가면 선수들이 어렵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기용하려 노력했다.
-투수도 다양하게 썼는데.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감각이 있어야 했다. 마지막 엄상백이 투런 홈런 맞았지만, 다른 투수들 모두 내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인가.
▶그렇다.
-9회 추격점이 나왔는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팬들께 마지막 점수로 위안거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 최원태 투구는 어떻게 봤나.
▶자신감을 많이 가진 것 같더라. 우리가 선취점을 내고 다음 득점을 하지 못 하다보니, 경기가 어렵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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