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깜짝 등장! "잘했어, 동생! 제법 선발투수 같네" 이렇게 애틋하다니…'털보 형', 막내 정우주 '실시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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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막내' 정우주의 투구를 실시간 중계로 지켜보며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날 선발 포수는 최재훈으로, 한화의 배터리가 한일전을 책임졌다. 폰세는 "최(Choi)와 우주가 함께 있는 걸 보면 행복해"라고 쓰기도 했다. 정우주가 3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훌륭하게 제 몫을 하고 내려간 뒤에는 "잘했어, 동생! 선발투수 같아지기 시작했네"라고 박수를 보넀다.
폰세와 정우주는 '입단 동기'와 다름없다. 정우주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NPB(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폰세가 이번 시즌 총액 100만달러에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정우주는 올해 51경기에 나서 53⅔이닝을 소화,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데뷔 첫해부터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등판해 경험을 쌓았고, 대표팀 공식 데뷔전을 무려 한일전 선발로 나서 완벽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으로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달성했다.
다만 폰세와 정우주가 한솥밥을 먹는 시간은 올해까지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폰세는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빅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ESPN'은 폰세의 계약 규모를 2년 총액 1800만 달러(약 263억원)로 예측했고,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의 경우 2년 총액 2200만 달러, 약 322억원의 계약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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