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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규정 몰랐다” vs 구자욱 “솔직히 기분 좋지 않아” 피치클락 신경전, 앙금 풀리지 않았다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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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규정 몰랐다” vs 구자욱 “솔직히 기분 좋지 않아” 피치클락 신경전, 앙금 풀리지 않았다 [PO2]

한화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에 9-8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폰세는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3회에는 투구 인터벌을 두고 구자욱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폰세가 갑작스럽게 투구 인터벌을 길게 가져가자 구자욱이 타임을 걸며 어필을 했고 심판도 폰세에게 빠르게 투구를 하라고 지시했다. 폰세도 피치클락 타임이 남아있으니 괜찮지 않냐는 제스처를 취해 한동안 신경전이 오갔다. 상황이 길어지자 한화 김경문 감독이 심판에게 어필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기도 했다.
1차전 구자욱과 신경전을 벌인 상황에 대해 폰세는 19일 2차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피치클락 남은 시간에서 내가 이점을 가져오기 위해 길게 끌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 경기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피치클락 시간이 남아있어도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 경우 심판이 주의를 줄 수 있다는 규정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폰세는 “나는 그런 규정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 들었다. 피치클락 시간 내에만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을 좀 더 끌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구자욱은 “정규시즌에도 폰세가 이런 일을 몇 번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솔직히 선수협에서 피치클락 규정을 악용하지 말자고 합의를 한 부분이 있다. (폰세가)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규정을 악용했다고 생각한다. KBO리그 선수들은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타자들은 8초가 되기 전에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 구자욱은 “그래서 심판에게 나도 8초에 딱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금 포스트시즌이고 어느 팀이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타석에서 빨리 준비를 하는 편인데 그것을 악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한화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구자욱은 “특별히 경기 후에 한화와 논의를 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류현진 선배가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더라. 폰세 선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흐름을 끊으려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폰세가 선수협 합의 사항에 대해 정확히 몰랐다고 한 발언을 전해 들은 구자욱은 “한화 선수들이 그 부분을 정확하게 얘기해주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면서도 “그렇지만 내가 타임을 세 번 걸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을 보면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나도 타이밍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았다.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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