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전북과 마지막 홈 경기 득점 없이 무승부

포항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포항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위를 확정하며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도 따냈다.
포항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0-0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김천이 서울에 3-1로 승리하면서 포항은 자동으로 4위가 확정됐고, 김천은 이날 강원과 1-1무승부를 기록한 2위 대전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혀 오는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팀 창단 첫 2위를 기록하게 된다.
포항은 이날 공격수 이호재, 좌우 조르지와 주닝요를, 중원에 어정원 기성용 이창우, 수비는 한현서 박찬용 박승욱 신광훈, 골키퍼는 황인재가 맡았다.
포항은 전반 5분 이호재와 6분 어정원의 슛이 무위에 그쳤고, 16분 이창우, 22분 한현서의 날카로운 슛도 허공을 갈랐다.
후반 들어서도 양팀은 이렇다할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포항은 이날 전북전을 끝으로 홈경기 평균 관중 1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