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오타니가 다저스 WS행 확정하면 1.9조원 선발진 열흘 휴식 보장…체력전 유리, 2연패 가능성↑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7 조회
- 목록
본문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서 3-1로 이겼다. 1~3차전 모두 이기면서, 잔여 4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또 선발투수가 잘 던졌다. 핵심 4인방 합계 13억4350만달러, 한화 약 1조9080억원짜리 미친 선발진이다. 이날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5⅔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다저스는 놀랍게도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이날 포함 선발투수가 딱 두 차례만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했다. 불펜투수들이 3⅓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은 것도 돋보였다. 마운드의 힘으로 순항하고 있다. ▲LA 다저스 포스트시즌 선발투수 성적 6승1패 평균자책점 1.54
1일 NLWC1 신시내티/스넬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 승
2일 NLWC2 신시내티/야마모토 6⅔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2실점(비자책) 승
5일 NLDS1 필라델피아/오타니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3실점 승
7일 NLDS2 필라델피아/스넬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4볼넷 무실점 승
9일 NLDS3 필라델피아/야마모토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 패
10일 NLDS4 필라델피아/글래스노우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노 디시전
14일 NLCS1 밀워키/스넬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승
15일 NLCS2 밀워키/야마모토 9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 승
17일 NLCS3 밀워키/글래스노우 5⅔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 노 디시전
18일 NLCS4 밀워키/오타니
19일 NLCS5 밀워키/TBD
21~22일 NLCS6~7, 25~26일 WS1~2, 28~30일 WS3~5 내달 1~2일 WS6~7
다저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4차전을 잡고 조기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게 좋다. 일단 5차전 선발투수는 깜짝 카드다. 14일 1차전서 8이닝을 던진 블레이크 스넬이 19일 5차전에 등판하는 건 무리다. 다저스의 4차전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다.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13일만의 이도류다. 오타니가 5일처럼 투구하면 다저스의 스윕승이 가까워질 수 있다. MLB.com은 올 시즌 비중을 현저하게 줄인 스플리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돌아봤다. 밀워키를 상대로 그 스플리터를 얼마나 쓸지 모르지만, 밀워키 타자들이 더욱 헷갈리게 됐다. 다저스가 오타니의 호투를 앞세워 18일 4차전까지 무사히 잡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면, 무려 6일간의 휴식일을 얻는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5일에 열린다. 그러나 4차전서 패배하면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서 가장 약한 카드가 나가야 하는 5차전을 치러야 하고, 혹시 19일 5차전마저 내주면 21일과 22일 밀워키로 돌아가서 6~7차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그리고 스넬과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한번 더 나가야 한다. …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