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 111개, 최고 157.1㎞···‘9이닝 1실점’ 완투승 야마모토, 다저스 투수로 21년 만에 PS 완투승, 다저스는 NLCS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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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다저스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2-1 승리에 이어 원정 2연승을 챙긴 다저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홈 3~5차전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다저스는 1회말 밀워키 선두 타자 잭슨 추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곧바로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그리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3-1로 달아났고 7회에는 1사 3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우전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초에도 토미 에드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해 5-1까지 차이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소속인 김혜성은 전날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9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6개와 피안타 3개, 사사구 1개, 1실점으로 막아내고 완투승을 거뒀다. 최고 구속은 97.6마일(약 157.1㎞)이 찍혔다.다저스 투수가 포스트시즌 완투승을 거둔 것은 2004년 호세 리마 이후 이날 야마모토가 21년 만이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도 블레이크 스넬이 8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승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ALCS에서는 시애틀이 2차전까지 역시 원정 경기 2승을 먼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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