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61호' 33세 저지 양키스 역대 4위 올랐다…'45호·46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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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시즌 45호 홈런과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기록한 361번째 홈런으로 역대 4위 조 디마지오와 타이 기록이다.
저지는 지난 10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시즌 44호이자 통산 359번째 홈런을 터뜨려 요기 베라를 넘어 구단 역사상 통산 홈런 단독 5위로 올라선 바 있다.
당시 "요기가 보여준 야구, 줄무늬 유니폼에 대한 그의 의미는 특별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것이 그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다들 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이다. 이 리스트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제 저지 앞 뉴욕 양키스 역대 최다 홈런 타자는 단 세 명만 남게 됐다. 베이브 루스가 659개로 가장 많고 그 뒤를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이 잇는다.
33세인 저지가 양키스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간다면 맨틀의 기록은 물론이고 루스의 기록도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다.
미키 맨틀의 아들 대니 맨틀은 저지가 베라의 홈런 기록을 따라잡았을 때 "우리는 저지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홈런을 치기를 바란다"고 기뻐했다.
"저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놀라운 선수고, 매 경기 무엇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 그를 지켜보는 것 자체가 특권이다. 여러 번 말했지만,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이런 유형의 선수를 정말 좋아했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저지는 시즌 46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칼 랄리(53개)와 차이를 7개로 좁혔다.
만약 50홈런 고지를 밟는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개인 통산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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