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는 전혀 없었다…맨유 떠난 이후로 ‘4골 5도움’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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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쿤도 펠리스트리에게 ‘탈맨유’ 효과는 없었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10일(한국시간) “펠리스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었고, 지난 시즌에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했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 펠리스트리가 맨유로 향한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CA 페냐롤에서 성장한 그는 약 2년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그의 활약을 주시한 맨유가 그를 품으며 미래를 그렸다.
이적과 동시에 1군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비록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1군 교체 명단과 U-23 팀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 적응에 나섰다.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완전한 주전 자원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알라베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12경기 0골 0도움. 펠리스트리의 활약에 만족한 알라베스는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그를 붙잡았다.
그러나 ‘2년 차 징크스’ 부딪히며 부진에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줄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또한 맨유로 복귀한 2022-23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 역시 벤치를 전전하다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났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행선지는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하지만 리그 수준이 낮아졌음에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엔 35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선 1골 3도움이 전부였다. 또한 올 시즌은 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로 기록하고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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