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팔아서 '1년 생활비' 벌었다! 이적료 수익이 1년치 연봉 총액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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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KBO 스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1300만달러 보장으로 가정한다면 키움 몫은 20%인 260만달러(약 38억원)다.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KBO 원 소속팀에 지급되는 이적료는 보장 금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경우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500만달러 초과 5000만달러 이하일 때에는 2500만달러 초과분에 대해서 17.5%가 적용된다. 5000만달러를 초과하면 15%로 떨어진다. 예를 들어 80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면 2500만달러의 20%인 500달러, 2500만달러부터 5000만달러까지의 17.5%인 437만5000달러, 5000만달러부터 8000만달러까지(3000만달러)의 15%인 450만달러를 모두 더한 1387만5000달러를 이적료로 받는 것이다.
송성문의 경우 1300만달러를 보장 받으면 2500만달러 이하이기 때문에 20%만 적용된다.
또한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15%가 적용되기 때문에 키움은 더 큰 돈을 만질 수도 있다.
KBO가 지난 18일 발표한 구단 연봉 상위 40명 금액을 살펴보면 키움은 43억 9756만원을 지급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었다. 송성문이 총액 1300만달러 수준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거의 1년치 생활비를 벌어들이는 셈이다.
게다가 키움은 송성문과 6년 120억원 비FA 다년계약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이 계약도 무효가 된다. 키움은 -120억원이 +38억원으로 둔갑하는 행운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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