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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꿈꾸며 현대캐피탈에 둥지 튼 바야르사이한 “난 같은 한국 선수라고 생각해, 팀 이끌어가는 플레이 하고파”[스경X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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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꿈꾸며 현대캐피탈에 둥지 튼 바야르사이한 “난 같은 한국 선수라고 생각해, 팀 이끌어가는 플레이 하고파”[스경X인터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맞이하는 변화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그의 포지션은 미들 블로커이지만 필립 블랑 감독과 면담을 하면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기로 했다. 바야르사이한은 “감독님이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서 그 부분을 좀 해야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아예 안 해본 포지션은 아니다. 몽골에 있을 때에도, 대학교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을 했다. 큰 어려움은 없다. 나도 기존 포지션말고 다른 걸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호쾌하게 말했다.이제는 부담감도 조금 내려놨다. 처음에는 우승팀에 합류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던 그는 “내가 잘 못해서 팀의 성적을 떨어뜨리면 어떡하지라는 부담감이 있었다”라면서도 “그래도 훈련하거나 연습 경기할 때 선수들이 도와주고 다들 피드백도 많이 해주고, 코칭스태프도 챙겨주니까 지금은 부담감을 많이 덜었다”고 했다.현대캐피탈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많다. OK저축은행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오와도 다시 만났다. 바야르사이한은 “레오 형이 OK저축은행에서 뛸 때에도 워낙 잘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젊어진 것 같다. 점프도 더 잘 뛰고 몸 관리도 더 많이 신경써서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라며 “매일 운동 같이 하고 옛날 이야기를 하다보니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인하대학교에서 같이 뛰었고 OK저축은행에도 함께 몸 담은데다 이번 비시즌 동안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신호진과는 ‘질긴 인연’을 이어간다. 바야르사이한은 “대학교부터 이번에 현대캐피탈까지 함께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언제까지 봐야할지 모르겠다. 이제는 하루라도 좀 떨어져있고 싶다”라며 농담을 했다.한국을 떠나있던 1년 동안 스스로 기량을 발전시킨 덕분에 자신감도 있다. 바야르사이한은 몽골로 돌아간 후 하쑤 메가스타스와 계약해 최고 승률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쑤의 감독은 현대캐피탈에서 선수로 뛰었던 이선규 감독이었다. 바야르사이한은 “OK저축은행과 재계약하지 못하고 몽골에 간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서브와 블로킹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운동을 했다. 어떻게든 더 성장해서 실력을 올리려고 했다”고 돌이켜봤다.이선규 감독에게도 덕담을 들었다. 바야르사이한은 “현대캐피탈에 뽑히고나서 감독님이 ‘우승팀에 가니까 축하한다, 가서 너만 잘 하면 다시 우승할 것 같다’고 했다. ‘행복 배구’를 하라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함께 한국행의 꿈을 다시 이룬 몽골 출신 에디(한국전력)와는 종종 연락을 하며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진다. 바야르사이한은 “쉬는 날 일정이 맞으면 같이 밥도 먹고 서울에 가서 몽골 음식도 먹고 쇼핑도 하고 돌아다닌다. 거의 매일 연락하면서 운동은 어떤지, 아픈데는 없는지 이야기한다”고 했다.블랑 감독과의 만남은 아직도 꿈만 같다. 바야르사이한은 “정말 세계에서 유명한 감독님이시지 않나. 아직도 감독님을 볼 때마다 꿈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생각했던 것보다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선수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일일이 다 챙겨주고 장난도 치면서도 운동을 할 때에는 카리스마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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