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일본, ‘FIFA 랭킹 150위’ 뉴칼레도니아에 0-0 무승부...’8명 로테이션 실패‘ 답답한 결정력→U-17 월드컵 이변 희생양 [현장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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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스파이어존 피치1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뉴칼레도니아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2연승을 확보해 일찍이 토너먼트 진출(32강)를 확정하려던 계산이 물거품이 됐다. 일본은 뉴칼레도니아전을 앞두고 마츠우라 히로토가 골문을 지키고, 다나카 요시타카, 후지이 쇼타, 노구치 렌토, 고바야시 유즈키, 요시다 미나토, 가와모토 다이센, 히메노 마코토, 멘디 사이먼 유, 다케노 후타, 맥기 렌을 선발로 내보냈다. 일본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5분 뉴칼레도니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직접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다. 히네모가 오른쪽 바깥으로 휘어지는 코스로 볼을 보냈지만 살짝 빗나가 득점하지 못했다. 뉴칼레도니아는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인 탓에 수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최전방 공격수까지 내려와서 일본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긴장을 했는지 프리한 상황에 볼을 걷어내는 것도 안정적이지 않았다. 일본은 좁은 구역에서 볼을 주고 받으며 빈 틈을 노렸다. 뉴칼레도니아는 몸을 던져 일본 공격과 패스길을 막아냈다. 물론 일본도 조별리그 1차전에 뛰었던 최정예가 아닌 8명 로테이션 스쿼드라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진 않았다. 슈팅 숫자를 늘려도 전방에서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35분 고바야시가 상대 박스 안으로 질주해 슈팅했는데 정확도가 떨어졌다. 뉴칼레도니아는 전반 40분 경 과감하게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 카운터 어택을 시도했다. 일본은 전반 초반에 비해 벌어진 뉴칼레도니아의 공격과 수비 간격을 적극 활용하려고 했지만 전방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 공격수 고바야시를 빼고 아사다 히로토를 투입했다. 아사다는 모로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날카로운 킬러패스로 1도움을 적립한 선수다. 일본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뉴칼레도니아에게 순간 내준 공간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뉴칼레도니아는 후반 2분(보우아오우위), 후반 5분(와모우에)에 연속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일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10분 세구치 다이가, 와다 다케시를 넣어 공격의 고삐,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뉴칼레도니아는 일본 주전급 선수들이 하나둘 투입되자 더 촘촘하게 수비 블록을 세웠다. 후반 19분, 뉴칼레도니아도 알렉스 이제리파, 에드히기 베아루네를 투입했다. 일본은 뉴칼레도니아 변화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타이트한 뉴칼레도이나 두 줄 수비 탓에 측면에서 공격하는 빈도가 많았다.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세트피스를 시도했고 아사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망을 빗나갔다. 뉴칼레도니아는 후반 35분 한 차례 날카로운 공격으로 일본 진영에 파고 들었다. 퍼스트 터치가 깔끔했다면 슈팅 혹은 득점까지 할 수 있었지만 볼은 그대로 흘러 나갔다. 뉴칼레도니아 코칭스태프도 ‘대어’를 낚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 무산에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일본은 후반 43분 고바야시 시몬을 넣어 선제골의 고삐를 당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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