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인 최초' 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한국 출신 타자 중 최고, 장타력 갖춘 출루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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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새로 합류한 모든 선수들을 칭찬한다. 대부분은 첫 투표에서 5% 미만 득표율로 바로 후보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이룬 업적이 인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0.377의 출루율과 12.2%의 볼넷 비율을 기록하며 빛을 발했다. 하지만 한국의 좌타자 추신수는 볼넷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7시즌 동안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고 그 파워에 스피드를 더해 3시즌 동안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008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비로소 빛을 발했다. 이후 6시즌에 걸쳐 101홈런 100도루, 타율 0.290과 OPS 0.861을 기록했다. 텍사스에서 7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에서)커리어를 마감했다. 2018년에 처음 올스타에 선정됐는데, 그 시즌에 21개의 홈런과 OPS+(조정 OPS) 114를 기록했다"거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추신수는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단연 최고다. 그는 주로 클리블랜드와 텍사스에서 시즌을 보내며 장타력을 갖춘 출루 기계로 활약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결국 메이저리거들이 적응하는 헬멧에 적응했지만, 한동안 스위치 타자가 아닌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양귀 헬멧을 쓴 선수였다. 명예의 전당에 선출되지는 않겠지만 명판에 그 헬멧이 그려진 걸 보고 싶지 않나"라며 추신수의 개성을 돌아봤다.
추신수 외에 콜 해멀스, 라이언 브론, 알렉스 고든, 에드윈 엔카나시온, 하위 켄드릭, 닉 마카키스, 헌터 펜스, 지오 곤잘레스, 맷 켐프,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가 새로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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