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지터가 아직 아니라고 면박 줬는데… 오타니 GOAT 논란 재점화, 이제 반지도 두 개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터가 아직 아니라고 면박 줬는데… 오타니 GOAT 논란 재점화, 이제 반지도 두 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강타한 하나의 주제는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선수, 흔히 표현하는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될 자격을 갖췄느냐는 것이었다.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논리가 생각보다 팽팽하게 맞섰다. 이 논란이 불거지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에게도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자주 들어갔을 정도였다.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유격수 중 하나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데릭 지터는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던 시점 “아직은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다. 지터는 오타니의 기량과 상품성, 그리고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역사적 과업을 충분히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선수고, ‘역대 최고’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했다. 지터는 “아직 그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없다. 더 긴 경력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지속력 있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고 ‘현시점’ 기준으로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터는 “물론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선수보다 뛰어난 툴을 가지고는 있다”며 오타니의 능력을 인정했지만, 역대 최고 선수 대열을 평가하려면 더 오래 지금의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붙었다. 지터의 말이 옳다는 옹호도 있었고, 양키스 주장 출신인 지터가 양키스 외 선수를 논할 때 평가가 박하다는 반박도 있었다. “지터가 다저스를 싫어한다. 그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가 다저스에 이기고 밀워키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것이라 예상한 인물”이라는 핀잔도 나왔다. 사실 지터의 말이 수긍되는 부분도 있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올해까지 8시즌을 뛰었다. ‘당대 최고’를 평가하기에는 8시즌이 충분한 표본인지 몰라도, ‘역대 최고’라면 다소 부족한 기간일 수 있다. 확률은 낮지만 당장 오타니가 내년부터 과거의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고 고꾸라질 수도 있는 게 인생이다. 적어도 12~15시즌 정도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대로 이미 오타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줬으며, 현대 야구 역사상 가장 대단한 위업을 달성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오타니는 현대야구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긴 투·타 겸업을 보란 듯이 해냈다. 이는 아무도 못하는 일이다. 혹자는 베이브 루스를 이야기하지만, 루스의 진짜 투·타 겸업 기간은 5년 정도로 오타니와 큰 차이가 없다는 논리다.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지금이 투·타를 겸업하기 더 어려운 시기임이 맞는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8시즌 만에 GOAT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사적인 선수라는 점은 팩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어떤 선수도 8시즌을 뛰고 역대 최고 논쟁을 부른 선수는 없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405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1440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5:00
    조회 5
  • 번호1440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5:00
    조회 3
  • 번호1440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5:00
    조회 5
  • 번호1440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5:00
    조회 5
  • 번호1440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5:00
    조회 4
  • 번호1440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45
    조회 4
  • 번호1439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45
    조회 4
  • 번호1439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45
    조회 4
  • 번호1439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45
    조회 3
  • 번호1439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45
    조회 5
  • 번호1439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1439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5
  • 번호1439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1439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3
  • 번호1439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04:00
    조회 5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