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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자 타령' 할 때야? '토론토 상대 2홈런 0.538' 오타니, TOR 선발 4명 모두 우완인데 어떻게 막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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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자 타령' 할 때야? '토론토 상대 2홈런 0.538' 오타니, TOR 선발 4명 모두 우완인데 어떻게 막으려고

슈나이더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미디어데이 공식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당시 미팅 때 우리한테 받은 블루제이스 모자를 갖고 왔을 것이다. 오늘 되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코이(오타니의 반려견)에 입힌 재킷도 그렇고, 벌써 우리한테 되돌려 주는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타니는 "모자는 내 차고에 있다"며 웃으면서 받아쳤다. 굳이 가지고 올 필요가 없었다는 것인데, 농담에 농담으로 대응한 것이다. 이게 무슨 얘기일까. 시간을 2년 전인 2013년 12월로 돌려보자. 당시 오타니는 FA 투어를 하고 있었다. 토론토도 오타니와 협상을 갖기로 하고 그를 스프링트레이닝 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초대했다. 12월 5일 더니든에 도착한 오타니는 마크 샤피로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 슈나이더 감독 등 토론토 구단 수뇌부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토론토 팬들은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는데, 슈나이더 감독이 당시 더니든에서 선물로 준 모자를 건네달라는 말로 '섭섭함'을 상기시킨 것이다. 한편으론 당시 토론토가 오타니 영입에 성공했다면 프랜차이즈 최고의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처지는 달라졌을 것이다. 토론토 역시 다저스와 같은 수준의 오퍼를 당시 제시했는데, 그 돈으로 게레로와 장기계약을 했다고 보면 된다. 토론토와 게레로는 지난 4월 초 15년 5억달러에 연장계약을 했다. 내년부터 2039년까지 해당한다.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와의 협상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우리가 만났을 때 굉장히 느낌이 좋았다. 오타니가 우리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에 관한 그의 피드백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었다"며 "그러나 FA 시장에서 선수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따라서 만약에 대해 정말 생각할 수는 없다. 그냥 우리 선수 26명에 대해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필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애런 저지와 칼 롤리에 보낸 모든 경의를 그에게도 보낸다"고 했다. 토론토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저지가 이끄는 뉴욕 양키스를 3승1패로 꺾었고, ALCS에서는 올시즌 60홈런에 빛나는 롤리의 시애틀 매리너스를 접전 끝에 4승3패로 물리치고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1차전서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설 오타니를 대하는 전략에 대해 "엘리트 재능을 갖고 있다. 리드오프 타자(오나티)가 언제 들어서는지 매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언제 이것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다저스는 훌륭한 팀이다. 라인업 상위 3명은 명예의 전당 후보들"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0타석 중 16타석을 좌투수와 상대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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